민이가 많이 컸고. 밖에 나가면 잘 걷길래
이제 슬링은 졸업했구나.. 싶어서 쓰던 슬링들도 다 물려주었는데
요즘들어 밖에 나가도 걷기보다는 안아달라고 조르기 일쑤이다
엄마는 안고 다니기가 예전보다 더 힘이들고
그래서 외출용슬링이 필요하다 싶었는데
여름이 다가와서..
망사슬링을 할까.. 통슬링을 할까.. 하다가
아무래두 통슬링이 더 만들기도,, 휴대하기도 편할거 같아서
통슬링 자료 찾아보고... 이리저리 머릿속으로 연구하고..^^
시원하게 지지미천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그거 만든다고 천 하나 사기도 번거로와서
그냥 전에 이불만들어주고 남은 물고기 천으로 만들었다.
다행히도 통슬링 하나 만들만큼 딱 남아서...
바로 만들기 시작... 한 30분정도 걸린거 같다
완성하고 민이 안아봤는데
민이도 편해하는거 같고.. 뭐.. 일반슬링에 비해 불편함도 없는듯
접으면 손바닥만해져서.. 휴대하기도 좋을거 같다..
이제 밖에서 안아달라고 해도 팔뚝 아플일은 없을거 같다...
나날이 두꺼워지는 내 팔뚝을 어서 구제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