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랑님 사이트에서 보고..
너무 이뻐서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
카라에.. 주머니에.. 게다가 어른외출용이라...
미싱경력 만 2년에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제대로된 옷이어서
무지무지 걱정했지만
설명서 하나만 믿고 시작했는데..
결론은..............................
두번다시 만들지 못할거 같다.. 라는 거다.
게다가. .아무래두 이 옷은 임자가 따로 있는거 같다
실패할거 걱정해서 울가이거원단 저렴한걸로 구입하고
안감은 이쁜걸로 선택...
3마 구입했는데.. 3마로 겨우겨우 나왔다
그나마 모자라서 주머니는 안감으로 만들고...
이틀에 걸쳐서 만들어놨는데.. 민이빠.. 푸대자루 같단다..
물론 사이즈도 한 사이즈 넉넉하게 만들긴했지만.
내가 봐도 영 옷태가 안나서..
다림질은 세탁소에 거금 1만원을 주고 맡겼다.
역시나.............. 돈값을 하드라..
깃이 빳빡하게 사는것이.. 옷태가 좀 났다.
내가 입어보고.. 날씬한 정애 모델시켜서 입혀보고................................
아직 단추구멍을 하지못해서 단추는 못 달았는데..
의상실에 이쁘게 단추구멍 맡겨서..........................
요 옷을 입어서 딱! 어울리던....
옷이 찾아갔던 주인..........
시엄니께 드려야 할까부다..
나보다는... 엄니께 너무 잘 어울린다.
엄니두 입어보시곤.. 은근 맘에 들어하시는거 같고
민이빠.."솔직히.. 자기보단 어머니한테 더 잘 어울리더라 "
엄니~~~~ 단추 달아 드릴께용~~~~~~
난 좀 더 어두운 색으로 다시한번 도전...? 글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