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놓으면서 진짜진짜 이렇게 수 놓기 싫었던 건 처음이었다
같은색만 계속 놓는것두 질렸고
1/4 스티치가 우찌나 많은지...
아주 질려버렸다.
다행히 완성해서...(어둠의 자식으로 넘어갈뻔했다)
초등학교 졸업하는 시동생 선물로....
근데.............
별루 안 좋아하는거 같다...
(졸업선물로 시계가 안 어울리나???? -_-;;)
역시 십자수 선물은 십자수를 아는 사람에게 해야
그 선물에 들어간 노력과 정성을 알아주는거 같다.
글구.............
수 놓은 아이다가 연두색이라
시계틀을 녹색으로 선택했는데
발랄한 캐릭터의 이미지를 맞추기에는
시계틀색이 너무 점잖다...-_-
좀더 화려한 초록색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수를 놓을 아이다를 선택할 때는
그 완성작이 놓여질 대상을 먼저 살피고
아이다를 고르는게 현명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