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께서 차를 사셨다.
당근 십자수 하는 며늘이 주차쿠션을 맹글어 드려야 할터...
딱 맘에 드는 도안이 있어 수를 놓고 쿠션을 맹글까 하다가...
아직 내 실력을 장담치 못하기에 그냥 반제품을 샀다
근데 요즘은 하트모양이 안 나온다고 하는군.. 쩝쩝
그래서그냥 정사각형에 놓았는데 여백이 너무 많은지라
수 놓으면서도 맘에 안 들고 다 완성해서도 사실 맘에 안 들긴 마찬가지였다
신랑도...... 괜찮네.... 그러면서 여백의 미 라고 괜찮다고 했지만
역시나 이쁘지 않으니 이쁘다는 말이 안 나오고 괜찮다는 말이 나오는 거다.칫
중간에 드레스 만드느라고 5일 걸린 주차쿠션.....
맘에 안 들어하심 어쩌나.. 했는데
엄니.. 받으시곤 너무너무 좋아하신다.. 정말 다행~
엄니~~~~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