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가 아가를 낳았다.
즉, 나에게 조카가 생겼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 슬링도 만드는 고모가 되갖구..
조카를 봤는데 그냥 말 수가 있나
이쁜 천 골라서 슬링이랑 두건이랑 곱창이랑..
내친김에 가방까지 만들었다.
근데 가방을 좀 편하게 만들어볼 요량으로
안감을 누빔된 천으로 했더니만... 재단오차로..
가방 모양이 좀 이상하게 되부렀다.....ㅠ.ㅜ
아~~~~~ 어설프게 만들었다고 흉보면 어쩌나 -_-
뭐... 그냥 어설푼 고모를 탓하겠지.. 쩝
그나저나 이걸 언제 보내준다냐~~~
(민이는 제껀줄 아는지 자꾸 끄집어 당겨서 꺼내놓고 논다.. 말썽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