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성큼 오는것이
정말 아침마다 실감이 나는 요즘이다.
민이의 봄 준비 첫번째! 봄옷 장만....
하나있는 손재주로 봄옷 하나 더 만들려구 바지런~
역시나 새벽2시까지 꼴딱~
미니츄리로 만들었는데
감이 부들부들하고 두께도 적당해서 참 맘에 든다.
단지.. 색이 좀.... 화면에서 보던것보다 좀 칙칙한 듯 해서
꼭 학교다닐때 입던 츄리닝같았는데.....
막상 만들어놓구 얼굴 뽀얀 아가들 입혀놓으니
색이 너무 튀지도 않고 색감이 참 보드라와서 좋다.
아이들도 옷이 편한지 입고는 뒹굴뒹굴 잘 놀구
역시나 기영이는 120사이즈 정사이즈가 딱! 맞고
민이는 지난번처럼 100사이즈에서 몸통을 줄인상태이다....
소매랑 옆선에 두를려고 아디다스 테잎을 샀는데
계산착오로 테잎이 모자라서 소매부분에만 두줄 그어줬다.
역시나 아무런 뽀인트가 없는 허전한 옷이라서..
허벅지 부분에 전사지 한장씩 해 줬는데
의외로 이뻐서 만족~
삼진언니두 이쁘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기영이두 제 옷 만들어왔다고 쇼핑백 열어보면서
입이 벌써 헤벌쭉~
입어볼까? 했더니 금세 끄덕끄덕~
입고는 편하고 맘에 드는지 랄랄라~ 빙글빙글~ 하는것이..^^
정말...........................
이쁘다..좋다... 칭찬하고 좋아해주는 그 맛에 옷이 만들어지는거 같다
미니쮸리 마당 3300원 --- 텍스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