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결혼한다며 전화한 내 친구. 내 결혼때 청첩장을 해 줬기에 뭔가 해 줘야 하는데.... 시일이 너무 촉박하고.. 나쁜것.. 일찍 좀 알려주지..... 그래서 만만한 시계루... 지금껏 했던것중에 그래두 좀 빨리 할수 있고 또.. 받은 사람들 반응도 좋았던 바이올렛 시계루.... 근데 포인트를 못 구해서 인터넷 상점 다 뒤져서 겨우 찾아서 우편으로 받기로 하고.. 기다렸는데..... 금요일까지는 와 줘야 시계 조립하고 포장하는데 오질 않는거다.. 필시 우편사고일듯...ㅠ.ㅜ 할수 없이 효자동 아트빌리지에 연두색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그걸 사러...... 자전거 타고 저녁시간에 가는데.. 이 눔의 자전거가 브레이크도 안 들고 삐요삐요~도 없고 또 자전거를 탄 지 몇년만인지.... 도저히 자전거를 타고 10미터 이상을 갈수가 없었다. 하는수 없이 타다가 끌고가다가....... 암튼.. 우여곡절끝에 연두색 포인트 붙여서 조립했는데.. 뭐.. 의외로 연두색두 어울리는듯 하다.. 근데.......................... 토요일... 결혼식 가려구 집에 나서는데 집배원 아저씨...... 포인트가 들어있는 일반우편 봉투를 놓고 가시는것...ㅠ.ㅜ 고생고생하면서 만든 시계~~~~~ 근데 조명이 영 협조를 안 해줘서 사진 상태가 더 이상 좋아질 수가 없다..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