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고모네 공주 서연양의 백일이다...
오늘인줄 알았는데.. 날짜를 세어보니 어제라고 하는군.. 흐미
오늘날짜 맞춰서 보냈는데
아마 점심때쯤이면 받아보겠지..
드라이를 하고 보냈어야 하는데.. 생각이 들어서 좀 찜찜하긴 하지만..
그리고 별다른 장식이 없어서 넘 심플한거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아기들 옷은 넘 화려하면 아기가 묻혀버리기 때문에 심플한게 좋다는 내 의견^^;;
나로써는 처음 만들어보는 여자아이옷 - 게다가 처음 접해본 공단에 쉬폰에....
나름대로는 무지무지 뿌듯해 한 옷이다.
그제 하루를 붙들고 새벽3시에 완성...
마지막 진주를 꿰매고 나서 혼자서 뿌듯뿌듯~ 감탄감탄~ 을 했었다...^^;;;
근데 오버록을 했어야 했고,,,,
주름을 일정하게 잡았어야 했고...
카라를 달고 나서 다림질을 좀더 강하게 했어야 하는데...
암튼... 첨 만들어보면서 이래저래 공부가 많이 된 옷이다.
봉틀이가 한 30%, 나머지는 전부 손바느질이라서...
특히 보넷은 90%가 손바느질이라서 나름대로 정성이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여기저기 많이 엉성해서..^^;; 사는 옷에 비하면 형편없지만
그래도 그저 외숙모의 정성이려니... 하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서연이가??)
어째 서연이 줄 옷은 거의 손바느질로 만드는거 같다....^^
암튼.... 여자아이옷은 넘 힘들어...ㅠ.ㅜ
서연양~
외삼촌이랑 외숙모랑 민이오빠가 백일을 축하하고...
공주처럼 이쁘게 건강하게 밝고 명랑하게 자라길 바래요~~~
역시나.. 우리집에서 사진이 칙칙하게 나오는건 광선의 문제인거 같다.
서연엄마가 찍어놓은 사진을 슬쩍~ 갖고와서 내 맘대로 편집했다 음하하~~
*딸기네 팩키지 3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