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전부터 맘에 걸렸던 걸 실행에 옮기기로..
사실.. 손도 근질거렸고..^^
어머니 차에 방석을 두고 다니시는데.. 방석이 쫌........ 별루 안 이뻐서
어머니차는 교회분들이 많이 이용하시기에 이쁜걸 해드리고 싶어서
첨으로 시도해본 방석..
그냥 아는척 안 하고 만들어서 슬쩍~ 드릴려고 사이즈도 대충 손으로 재서
집에와서 재단했는데
어머니가 집에 오셨다가 재단해놓은걸 보시곤 이쁘다고 맘에 들어라 하신다.
그래서 말 나온김에 어머니차에서 방석 하나를 빼서 사이즈를 다시 맞췄다
가장자리에 파이핑을 하면 좋겠는데.. 파이핑은.. 나로써는 너무 힘든작업 -_-
그래서 그냥 했는데.. 나름대로 원단이 워낙 화사해서 이쁘긴한데 뭔가 2% 부족한 느낌
그치만 나름대로 깔끔한 바느질..(위오른쪽사진을 보시라~)
그리고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방석을 4개 셋트루~~~ 나로써는 그저 흐뭇흐뭇~
아래껀 친정 거실탁자인데..
겉면이 지저분해서 나무무늬 시트지를 붙여서 쓰다가..
것두 지저분해져서 같은 원단으로 덮개를 만들었다.
이것두 대충 사이즈 재왔는데...
오늘 씌워보니 다행히도 딱~ 맞는다..
히~~~ 이쁘다...
이번에 한번 만들면 또 언제 만들어줄까나 싶어서
나름대로 파이핑도 둘르고(헥헥~ )아래는 단말이 노루발로 단도 말아주고(엉망 -_-)
주름노루발로 주름도 잡고(재밌더군)... 원래는 스커트부분을 20센티로 할려고 했는데
4마갖구 방석4개랑 덮개하려니.. 10센티밖에 안 나와서 쫌 똠방한듯도.....
사진보다 더 진하고 우아하고 밝은 색인데
역시나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된다.
천나라에서 산 옥스포드 릴리핑크 4마로 양쪽집 봄맞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