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가 모태귀소본능이 워낙 강한지라...
식탁밑이며 책상밑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놀이집을 하나 꼭 만들어 주고 싶었었다.
그래서 카페에서 본 대로 돈 조금 들이고 이쁜 집 만들어줄라고
어디 냉장고 박스 버린거 없나 두리번 거리며 다니고
박스 얻을일 없을까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었는데.......
어차피 박스를 얻어도 시트지 붙이고 하면...
그 돈이 그 돈일거 같아서...
저렴하면서 모양도 집 모양인 볼텐트를 하나 장만...
오늘 아침 택배로 온 것을 민이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조립... 완성했다.
민이??
아쭈~우 좋아한다.
창문으로 보면서 까꿍! 놀이도 하고......
힛~~~ 어제 사준 물고기 담으로 잘 사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