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옷두 별루 안 사줬었지만
민이가 훌쩍 크다보니 작년에 입었던 옷들이 작아져서 외출복도 변변한게 없다
사주자니 목돈 들어가고..
그래서 만든거다.. ^^;;
셋다 폴라폴리스여서 따숩고 가볍고 아이들 겨울옷에는 딱인 소재이다.
강아지옷은 내가 만들기 좋아라 하는 우주복인데 귀를 길게 달아줘서 달마시안처럼 보인다.
민이두 이 귀를 아주 맘에 들어라 하고.
또... 주일날 식당갔다가 히트였다..
근데 인석이 그날 미용실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옷에 온통 머리칼들이 붙어서.. 테잎으로도 안 떨어지고
일일이 핀섹으로 찝어내느라 일요일 저녁4시간.. 그 담날 오전을 온통 쪼그리고 앉아서
머리칼을 떼어내야 했다.. 흑흑.....눈 아퍼
글구 민이가 좋아하는 일명 충성아저씨옷...
밀리터리 문양이 두가지여서 똑같은 후드상하복 패턴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입던 옷 대고 그린 패턴이라 그런가.. 모자가 영~ 이상하게 나왔다
그래서 챙을 앞에 덧대어주었는데 챙 때문에 머리들어가기가 힘들어졌다 -_-
모자두 귀달이 모자로 만들어줬는데...
흠..................... 마치....
눈 치우러 나가는 군인아찌의 왠지 찌글찌글하면서두 안쓰러운 모습..
그게 자꾸 생각난다..ㅋㅋㅋ
아~~~~~ 이걸루 겨울 외출복도 해결~~~
나 진짜 며칠 공장 돌린거 같다.. 봉틀이두 무리했는지 덜덜거리기 시작하고..
며칠 쉬어줘야지.. 난 착한 주인..^^
폴라폴리스 각 1.5마씩 소요. 마당 3500원
패턴은 내맘대로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