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언니네로 간 슬링들....
한꺼번에 여러개 만드느라 시간이 더 걸린듯 하다
잠깐 설명을 하자면
왼쪽부터
하얀바탕에 제비꽃패턴이 있는것인데...
그냥 천으로 볼때는 정말 별루다...
왜 할머니, 엄마들 젊었을때 옷덮개 같은거 만들던 그런천(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_-)
그런천처럼 촌시랍고.. 천조직두 좀 엉성하구..
근데 만들어놓으니 뭐... 괜찮네....... 라는 말이 나온다.(역시 만드는사람 솜씨가 좋아서일까~~ ^^**)
두번째는 오렌지을 가로로 잘라놓은 그림들이 있는천인데
이것두 역시... 사진으로 봤을때와 천 상태가 달랐다.
패턴의 인쇄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치만..... 요걸루 가방이랑 슬링을 한 걸 봤었기에... 만들었는데..
뭐... so so..... 요건 두건이랑 곱창이 더 이쁘다.
세번째는 분홍바탕에 자잘한 부케들이 줄줄이 있는천인데
나두 이런꽃그림에 분홍슬링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만들었다. *^^*
그치만... 역시 아들을 이런걸루 메고 다니기에는..ㅠ.ㅜ
봄날에 잘 어울릴거 같다.
이쁜 딸내미 머리에 딸기방울 달고... 아~~~~~ 이쁘겠다..(흑... 딸 욕심이..ㅠ.ㅜ)
마지막은 보라색 바탕에 기모노천이다.
기모노.. 다들 알지 않는가..
그 약간 빤닥거리는 한복같은 감에 매화그림이랑 당초그림이랑.. 뭐 그딴 그림들이 있는거 말이다
이건.... 그냥 보는거 보다 직접 해 보는게 훨 이쁘다
특히 두건은 삼진언니가 아주 맘에 들어했다.
곱창두 머리에 하니... 꽤 괜찮았다.
혹 곱창이 욕심난다면 전화 때리길...
천 조금 남았으니 만들어주께..^^
기저귀 가방 하나 만들어달라길래
셋트루 슬링까지 만들엇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화사하고 이쁘다...
히~~~~~
가방두 아주 맘에 들어하고
또 다시 만들고 싶진 않지만 -_-;;;;
슬링은 삼진언니 가게에 이쁘게 걸려 있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