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앤코 슬링

Posted at 2004/04/09 15:35//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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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만들어본 슬링..
민이고모가 이쁜 공주를 낳아서...
만들어주자.. 마음은 진작 먹었었는데
게을게을병때문에....^^;
그 게을병때문에 그냥 민이때 쓰던 슬링 깨끗이 빨아서 줬는데
(사실.. 내가 슬링 선물한 친구들.. 제대로 쓰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의외로... 민이 고모도 슬링을 애용하고
또... 당사자인 서연이도 슬링을 아주 좋아한다는거다
그래두 명색이 외숙모이고.. 딸내미인데
민이가 쓰던 칙칙한 하늘색을 쓰는걸 보니
마음이 안 좋아서
마침 요즘 유행인 happy&co.(스펠링이 맞는가는 모르겠다 -_-) 스타일 원단이 있길래
그걸로 만들었다.
역시나... 우리집 실내는 디카 찍기에는 별로 적합한 장소가 아닌듯 하다.
아무래두 낼 낮에 밖에서 다시 찍어야 할듯(게을병때문에 과연 다시 찍어 올릴지 의문이긴 하지만 -_-)
슬링은... 맨 처음 만들었던 motherwing 스타일이다
모양은 아무래두 나중에 만들던 것이 이쁘긴 한데
써 본 결과..... m 스타일이 어깨두 편하고.. 휴대도 편하고..
글구 무엇보다...
만들기도 편하다..^^;;;
천 사 놓고 계속 미루고 있다가 민이 재우고 뚝딱~
가방은 이건 내꺼 봄가방이고..^^
민이고모껀 길이가 내꺼 두배이다.. 아무래두 애기가 어리니깐 갖구 다닐것두 많기에
근데.. 역시나 사진이 별로여서 내꺼 사진으로 올렸다.
가방에는 나름대로 고리도 만들고 싸개단추도 달았는데
워낙에 어지러운 무늬라서... 전혀 눈에 안 띄고 있다 -_- (실망)
민이아빠는 내가 뭣 좀 만들려하면 무지무지 스트레스 받고
날카로와진다면서....
대체 누굴 위해 만들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사실... 나도 그게 좀 식구들한테 미안하긴 하다. 특히 민이한테는...
민이꺼 옷 만들면서도 뭔가 잘 안 될때나
특히 만들려고 머릿속으로 이래저래 생각할때
민이가 방해라도 할라치면 너무너무 신경질적이 되어버리기때문에..
민이를 위해 옷을 만들면서 민이에게 상처를 주다니...
난 왜 이렇게 못났을까................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새로 시도 할때에는 항상 날카로와져서.....
휴.......................................
암튼... 슬링 얘기하다 딴 데로 샜는데
어쨌든...
이번 슬링이랑 가방건두 좀 그랬었기 때문에
반성 또 반성~~~~~
우짜든동.....
늘 그랬지만...
민이고모가 맘에나 들어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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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9 15:35 2004/04/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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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를 입는다 - 가족

Posted at 2004/04/01 15:34//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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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것도 없이 어설픈 솜씨로 의욕만 넘쳐서
급기야는 가족룩에까지 도전..
음하하~~~~ 성공했다
왼쪽의 일자통바지가 아빠꺼, 오른쪽 반나팔바지가 내꺼...
음.. 자세히 보면 지퍼부분이랑.. 뭐 목둘레랑 여기저기 엉성하기 그지없지만
나 혼자서는 그저 으히히~~~ 하면서 좋아할 뿐이다
뭐....... 민이아빠나 민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없다 -_-
셋이서똑같이 입으면 무슨 가족 범죄단 같을거 같아서
민이아빠는 앞판의 반절만 흰색, 민이는 앞판 전부를 흰색, 나는 옆구리만 흰색~
나름대로 뽀인뜨를 주었다..^^
이 점도 스스로 만족하는 부분이다~~ 으히히
근데............... 지난번 내 바지는 괜찮은데
이번껀 어째.. 쫄바지 느낌이 나는것이..
아무래두 사이즈를 좀 늘려서 다시 만들어야 할거 같기도 한데
다시 만들려니...
귀찮다 -_-;;;
그래서 그냥 입기로 했다.. 입다보면 늘어나겠지.. 하는 생각으루.. 으히~
만들면서 느낀건데........
아무래두 양재를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
민이 얼렁 키워놓구 유치원에라도 보내면
나두 양재 배우러 다녀야겠다.
그래야 미싱 산 값을 하지..^^
이번주말 날씨 좋으면 가려는 수목원...
패밀리룩을 해야겠다~~~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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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15:34 2004/04/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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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를 입는다 - 민이

Posted at 2004/04/01 15:33//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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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꺼 만들다가 민이껄 만들려면
왜 이리도 쪼끄만지.... 만들면서도 너무너무 귀여워~~를 연발하게 된다
원래 후드트레이닝 패턴인데
배우지도 않았으면서 목둘레를 그냥 시보리 처리했다..
결과는 당연..
엉성하다 -_-
그치만.. 다시 어떻게 손 볼 방법이 없다.. 그냥 입히자.. -_-
똑같은 패턴에 똑같은 사이즈인데
지난번 멜란지보다 좀 크게 나온거 같다...
바지 길이는 원래 내가 좀 더 늘렸기 때문에 그렇다 치지만
상의는 너무크다... 목두 휑~ 한것이
병원갈려고 입혓는데..
민이는 오랫만의 외출이 마냥 신나기만 한 모양이다
신이 났을때 하는 이쁜짓처럼 눈도 가늘~게 뜨고
손은... 토요일밤의 열기에 나오는 존 트라볼타 같다..^^
(사실은 현관 앞에 있는 제비집을 가리키고 있는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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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15:33 2004/04/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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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민이랑

Posted at 2004/02/26 15:31//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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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천으로.. 같은 배색 테잎으로
아빠랑 민이 커플 트레이닝복을 만들어줬다.
민이는 정말 깜찍하게 잘 맞고
아빠는... 음............................
-_-
몸매가 통나무라 쭉~ 빠지진 않지만...
잘 맞는다..^^;;;
자세히 보면(사실 그냥 얼핏 봐도 -_-;;)
지퍼여밈부분도 조금 안 맞고 바느질도 매끄럽지 못하지만..
뭐.. 이거라두 어디냐?
이게 사면 얼만데....
ㅋㅋㅋ 그렇게 위안 삼는다.
다행히 아빠두 아주 맘에 들어하고
민이두 맘에 드는듯(정말? -_-+)
둘이 같이 입혀서 이쁘게 사진 좀 찍어볼라했드만
둘 다 영 도움을 안 줘서
하는 수 없이 인터넷을 즐기고 있는사이
엄마가 이래저래 몸 틀어가면서 찍어댔다. -_-(좀 포즈좀 취할것이지)
암튼.. 지난주 내내..
그리고 월요일 3시30분, 화요일2시30분....밤샘작업...-_-
휴.....................
오늘은 정말 몸이 안 따라준다.
아빠꺼 지퍼 완성하고 나서 오늘은 땡!
한동안 며칠 쉬어야 할 듯 하다.....
초보가 멋 모르고 덤볐다가...
정말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어렵다.. 양재를 배우던지 해야지 원..
아빠야~ 트레이닝복두 만들었는데 이제 같이 헬스나 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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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6 15:31 2004/02/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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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우주복

Posted at 2004/02/24 15:30//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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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오늘 새벽 3시 30분까지 완성한...
민이의 잠우주복.....
하두 이불도 안 덮고 뒹굴거리며 자는 민이....
왠만한 배바지가 아니면 새벽엔 어김없이 배가 드러나기 일쑤고
그래두 이불은 덮어주는 족족 걷어차고..-_-
진즉부터 만들어주고 싶었던
잠우주복..................
딱 맞는 천을 구해서
바로 작업 돌입.....
똑같은 면30수 실켓가공인데...
아이보리색은 정말 부들부들하니 애기들 내복감으로 딱인데
파란색은 쫌....... 겉면이 약간 거친것이.. 아무래두 염색이 들어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이전에 만들던 패턴그대로 쓰긴 했는데 잘때 입을거라서
소매랑 바지단을 고무줄 안 넣고 그냥 오버록처리만 했다
이전에는 우주복 앞면에 지퍼를 달았었는데
아무래두 잘때 입을 옷이라 앞섶에 단추세개달고
기저귀부분에 줄스냎을 달았다.
줄스냅이라 그냥 드르륵~ 박음질만 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 줄스냅달기가 쉽지만은 않았다..-_-
장금이 보면서 시작했는데 앞섶 단추 달기 하나 하느라 낑낑대면서
휴............................. 장금이 다 끝나도록 앞섶 단추처리도 못했다..ㅠ.ㅜ
11시 민이가 쿠~울 하러 가자고 손을 끌어서
다독거려 재워놓구 다시 작업 시작~
12시가 되어서야 앞섶단추를 완성했다.
그러면서 앞섶단추만들기를 터득~ 휴... 역시 독학은 힘들다
다른건 금방금방했는데
단추달기가 오래걸려서..... 그리고 안 이쁘게 완성되서...-_-
파란색은 목둘레 하다가 너무 늘려먹어서... 목이 좀 허전~ 하다
근데 민이 입혀보니 그런대로.. 잠잘때 입을옷으로는 괜찮을듯.
민이두 편한지 입구 사진 안 찍을려고 이리저리 도망댕기고.
벗길려고 했더니 징징거리는것이... 요녀석이 엄마의 정성을 알아주긴 하나부다.
^^
요 맛에 옷 만든다니깐.

실켓가공 30수 싱글다이마루 마당 3800원 -- 텍스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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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4 15:30 2004/0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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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우주복

Posted at 2004/02/24 15:29//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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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성큼 오는것이
정말 아침마다 실감이 나는 요즘이다.
민이의 봄 준비 첫번째! 봄옷 장만....
하나있는 손재주로 봄옷 하나 더 만들려구 바지런~
역시나 새벽2시까지 꼴딱~
미니츄리로 만들었는데
감이 부들부들하고 두께도 적당해서 참 맘에 든다.
단지.. 색이 좀.... 화면에서 보던것보다 좀 칙칙한 듯 해서
꼭 학교다닐때 입던 츄리닝같았는데.....
막상 만들어놓구 얼굴 뽀얀 아가들 입혀놓으니
색이 너무 튀지도 않고 색감이 참 보드라와서 좋다.
아이들도 옷이 편한지 입고는 뒹굴뒹굴 잘 놀구
역시나 기영이는 120사이즈 정사이즈가 딱! 맞고
민이는 지난번처럼 100사이즈에서 몸통을 줄인상태이다....
소매랑 옆선에 두를려고 아디다스 테잎을 샀는데
계산착오로 테잎이 모자라서 소매부분에만 두줄 그어줬다.
역시나 아무런 뽀인트가 없는 허전한 옷이라서..
허벅지 부분에 전사지 한장씩 해 줬는데
의외로 이뻐서 만족~
삼진언니두 이쁘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기영이두 제 옷 만들어왔다고 쇼핑백 열어보면서
입이 벌써 헤벌쭉~
입어볼까? 했더니 금세 끄덕끄덕~
입고는 편하고 맘에 드는지 랄랄라~ 빙글빙글~ 하는것이..^^
정말...........................
이쁘다..좋다... 칭찬하고 좋아해주는 그 맛에 옷이 만들어지는거 같다

미니쮸리 마당 3300원 --- 텍스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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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4 15:29 2004/02/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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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Posted at 2004/01/31 15:28//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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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만들기를 알게되면서부터..
민이꺼 우주복을 꼭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만들게 되었다.
삼진언니두 큰아이들꺼 우주복은 구하기가 힘든지라
기영이것두 만들어달라고 부탁을해서
똑같은 천 구입해서 뚝딱뚝딱~
새로산 미싱의 도움을 정말 톡톡히 본 옷이다.
일단 민이는 100사이즈로 했는데....
품이 너~~~어무 커서 푸대자루 같았다.
그래서 품과 소매품을 양쪽에서 5센치정도씩 줄여주고 모자높이두 5센치정도 줄였더니
그나마 좀 괜찮아졌다.
민이것은 같이 온 지퍼를 그대로 사용했더니 지퍼가 무릎부분까지 와서....
재봉질하기가 조금 힘들었고.
지퍼를 조금 낮게 달아서..
결과적으로는 목이 너무 깊이 파여버렸다....
그래서 이걸 입을때는 꼭! 목수건을 해주어야 한다.
기영이것은...
민이걸 한번 만들고 나서인지 아주 수월하게 만들었다.
지퍼높이도 적당히 달려서 목을 가려주고 가랑이부분까지만 오게 지퍼를 잘라 사용해서 지퍼부분이 민이
것보다 깔끔하게 처리되었다.
재봉틀도 말썽 안 부리고 잘 돌아가주고..^^
민이거 만들때는 재봉틀도 말썽을 부려서
민이아빠가 실 장력 조절하고.. 노루발 갈아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마워 여보~ㅇ)
기영이건 120사이즈로 패턴 없는것을 떼를 써서 패턴 받아서 만들었는데
민이것처럼 품이 너무 클까봐 재단부터 5센치씩 줄여서 했는데...
만들어보니 너무 크고 길어서 걱정했는데
입혀보니.. 왠걸..................
아주 딱~ 기영이 사이즈다
팔다리는 약간씩 길긴하지만 품도 모자도 정말 딱! 이다.
언니두 귀엽다고 난리고....
또 입은 기영이두 아주 맘에 들어한다. (정말 다행이다.. ^^;;;)
언니는 신이나서 봄가을것두 만들어달라고 하고..........
음.......... 나두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이것저것 만들어볼 욕심에만 가득 차 있다.
언니는 만들어서 팔아두 되겠다고 하고...
나는 한술 더 떠서 기영이 우주복 가게에 이쁘게 걸어놓고 주문받으라고 하고...........
으히히~~~~~~~~~~~~~
정말 난 내가 이렇게 대견할 수가 없다... ^^

*겔음뱅이 팩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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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31 15:28 2004/01/31 15:28
  1. 2012/11/25 17:49 [Edit/Del] [Reply]
    120패턴 구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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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 쿠션

Posted at 2004/01/12 15:28//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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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 금파이핑만을 두르고 뒷면은 노랑색 옥스포드를 대었다.
꽃이 화려하고 크기가 커서
쿠션은 깔끔하게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했는데....
너무 단순하게 나온거 같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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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12 15:28 2004/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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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lia

Posted at 2004/01/03 15:27//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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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N - Beautiful Blossoms(Five designs by Barbara Baatz)
수 놓은 기간 - 총 한달
14ct 화이트 아이다( 50*50)
디엠씨로 수 놓았으나 앵커로 놓아야 색감이 제대로 표현될 듯.

제목에서 보이듯..
다섯개의 예쁜 왕따시 꽃들(정말 왕따시다.. 사이즈가194w×136h)중 노란 꽃......
다알리아 이다....
예전에 십자수 가게에서 완성품 맡긴걸 보고 반해서...
나두 꼭 쿠션 하고 말리라.......... 하고선 도안책부터 덥석 사 두었었는데..........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할 엄두를 못 내다가...
마침.. 적당한 선물핑계가 생겨서 시작했다
원래는 붉은색 모란이랑 셋트로 할려고 시작했는데....
남아있는 기간을 따져보니 12월 3일 아이다 자르고 실 정리....
완성품 맡기는 기간 일주일을 빼면 꽉 찬 6주정도의 시간밖에 없어서...
하나당 3주의 기간을 두고......
낮에는 민이땜에 아무것두 할수 없어서
민이 재워놓고 새벽 2시까지 수 놓으면서...
거의 3주를 그렇게 보냈었다.
백스를 제외하고 거의 다 놓아가던 시점에서.....
다알리아만 봐두 멋져서(^^;;) 하나만 해두 괜찮을거 같다는
신랑 말에 힘입어...(사실은... 날짜 맞춰 도저히 두개를 할 자신이 없어서..^^;;;)
다알리아 하나만 하기로..^^;;;;
그러다 보니 맘이 한가해져서.............
민이 곰돌이도 만들어주고.....
저녁잠도 일찍자고 하다보니...............
건 일주일을 손도 안 대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며칠 손 안 댔다고 남아잇는 백스티치 하기가 무진장 싫었었다.
그러다가 새해를 맞았고......
부랴부랴 서둘러서 백스티치만 4일 걸렸다......
진짜................... 꽃 가운데 백스할때는 정말 눈이 빠지는줄 알았다.
@.@
다행히 이쁘게는 나왔는데..
꽃잎에 들어가는 색깔만 6가지.. 그런데 이 도안의 색구분이..
젤 앞에 anchor 그 담에 coats 그리고 맨 마지막에 DMC 가 나와서..
그래서인지..(색상 변환을 제대로 안 했나??? -_-;;;)
중간중간 색의 그라데이션이 어색한 부분이 있긴 하다...
그게 영 맘에 걸린다............
아무래두 앵커로 수를 놔야 책 겉표지의 완성사진처럼 나올듯 하다
기왕하는거 이쁘게 하고 싶어서 헨그에 쿠션 의뢰해봤는데..
가격이 너무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그냥 십자수 가게에 쿠션 맡기고 왔다.
이쁘게 나와야 할텐데............... 걱정이 쪼꼼 된다.
수요일에 나온다고 하니........... 그때를 기다리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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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3 15:27 2004/01/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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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쿠션

Posted at 2003/12/27 15:26// Posted in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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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
꼭! 반드시! 24일까지 완성해서 줄려고 햇는데...
시간에 쫓겨 수 놓던게 완성이 23일 되는바람에.....
23일 저녁부터 바느질을 시작했다
털이 하두 날리는 원단이라 청소기로 한번 빨아들이고 할려는데
그만 천이 청소기에 빨려들어가서 호스가 막히는 바람에..
그거 빼내고 다시 청소기 고치느라(민이아빠가..^^)
시간을 무지무지 허비하고
23일날 새벽 2시반까지 바느질해서 겨우 머리끝내놓고...
천이 자꾸 밀려서 박음질 하기도 너무 힘들고.. ㅠ.ㅜ
털은 포슬포슬 날려서 콧속은 간질간질하고...ㅠ.ㅜ
24일날 민이 낮잠재워놓고 부지런히 바느질.......
그나마 몸통쪽은 울 할무니께서 침침한 눈으로 박음질 해주신 덕분에(음하하~~~)
아빠 퇴근하고나서 같이 사이좋게 솜 넣고 완성!!!
물론.........
민이아빠는 중간중간...
얼굴이 찌그러졌네.. 몸톰에 비해 머리가 넘 작네...
몸통에 붙여놓으니 어깨가 너무 우람하네...등등등..  
안 그래두 바느질 힘들어서 짜증난 나에게 기름을 확확~ 부어댔었따..-_-(다 주겄쓰~~~)
다행이 민이가 좋아해서..^^
엄마가 만들어준것중에 그나마 민이가 사랑해주고 이뽀해 주는..
그리고 잘 끌고 다니는 -_-;; 것이라 정말정말 다행..
천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글구 얼마나 포근포근 따뜻한지 모른다
몸살기운이 있던 지혜두 어제 요걸 안구 낮잠을 잤었는데
무지 포근+ 따뜻 했음..^^
나중에 봄, 가을용으로 얇은천으로 하나 더 만들까 하고
본은 떠 놨는데...................
솔직히...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다...
재봉질이 가능한 얇은천이라면 한번 생각해 볼지 모르겠지만
다시는!!!!
털원단으로 하고 싶지 않으리~~~~
(테디베어 만드는 사람들.. 존경스럽다...ㅠ.ㅜ)
*지민맘 팩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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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7 15:26 2003/12/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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